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성화 봉송 첫 번째 주자 '피겨 샛별' 유영/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피겨 샛별' 유영(13.과천중)이 성화봉송 릴레이 1번 주자가 되어 뜨거운 불빛을 환하게 비추었다.
성화는 1일 오전 11시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무사 도착했다. 도종환(62) 문화체관광부 장관과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27)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성화램프를 함께 들고 전세기에서 내렸다. 사전신청한 일반 시민 700여 명과, 강원도민, 조직위·스포츠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국민 환영단이 성화 인수위를 열띠게 맞이했다.
김연아에게 성화를 전달받아 국내 성화봉송의 첫 주자로 나설 주인공은 유영이었다. 유영은 만 11세에 출전한 2016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세웠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하며 피겨 유망주로 단숨에 발돋움 했다. 피겨 전설 김연아가 ‘포스트 김연아’에게 불꽃을 전달한 셈이다.
유영에 이은 성화봉송의 두 번째 주자는 ‘국민MC’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지난 4월 방송 된 ‘무한도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가 되기 위한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성화봉송주자로 추천 받았다. 유재석을 비롯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들도 성화 봉송에 함께 나선다.
더불어 성화봉송 첫날 6번째 주자는 아이돌 출신 인기 스타이자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가진 수지가 담당한다. ‘빙속여제’ 이상화 도 주자로 참가한다. 축구인 차범근·차두리 부자, 가수 션, 펜싱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도 총 7,500명의 성화봉송 주자 목록에 들어 있다.
인천=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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