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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평창은 평화와 번창을 합친 말. 다시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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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평창은 평화와 번창을 합친 말. 다시 뛰자"

입력
2017.11.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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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성화를 맞이한 뒤 축사를 전하는 이낙연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이낙연(65) 국무총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도착 환영행사에서 "평창은 평화와 번창을 합친 말이다. 세계가 놀랄 만큼 올림픽을 멋지게 성공시키자"고 축사를 전했다.

이 총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행사에서 성화를 맞이한 뒤 "평창올림픽이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대회가 되도록 대한민국이 다시 뛰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자리를 지킨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을 함께 기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지난주 그리스에서 평창 올림픽 채화를 참관하고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을 비롯한 올림픽 지도자를 만났다. 평창 올림픽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성화는 7,500명의 주자와 함께 2,018㎞를 달리게 된다"며 "남북한 7,500만 겨레가 2018년 평창 올림픽에 함께 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환영사를 마친 후 이 총리는 국내 첫 성화봉송 주자인 '피겨 유망주' 유영(15.과천중)에게 성화봉을 전달했다. 성화는 유영 주자를 시작으로 인천대교 송도 구간을 출발해 제주, 부산을 거쳐 전국 17개 시도를 돌게 된다.

인천=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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