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새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1,000만명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업은 농축산물 생산뿐 아니라 식량안보, 환경보전, 수자원 확보와 홍수 방지,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농업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 지속 가능한 농업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이를 위해 이날 ‘농업가치 헌법 반영 범농협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국민 1,000만명 서명 운동에도 돌입했다. 또 전국농협조합장 일동 명의로 채택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건의문’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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