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지역 초등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한 학부모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UNIST(총장 정무영)와 울주군(군수 신장열)은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울주군 3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먼저 11월 14~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영수문학관에서 강연이 진행되고 11월 21~24일 오전 10~12시는 UNIST에서, 오후 2~4시는 진하호텔&리조트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길러줄 방법을 통해 초등학생의 인성 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 전문가 4명이 강사로 나선다. 5일까지 UNIST 리더십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4개의 특강으로 구성되는 프로그램은 강의 주제별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초청된다. 첫 날 강의를 맡을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는 ‘올바른 적성 형성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 둘째 날은 허진오 와이즈멘토 이사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 유형 검사를 진행한 다음 유형별로 자녀를 지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셋째 날 강의에는 이해웅 타임교육 입시연구소 소장이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초등학생의 창의‧인성 교육’을, 넷째 날에는 이가령 경희대 사회교육원 교수가 ‘독서를 통한 인성’을 주제로 각각 강의할 계획이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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