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순천평생학습문화센터서
충무공과 의병정신 재조명
전남 순천시의회는 오는 7일 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정유재란과 충무공 이순신, 의병정신 재조명’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유재란 발발 7주갑을 맞이해 충무공 이순신과 의ㆍ승병들의 나라를 구하기 위한 구국 정신에 대한 의미를 조명한다.
토론회는 이욱 순천대 사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순천효천고 엄주일 교사의 ‘임진왜란 및 정유왜란 수군 승전 기록 개요’, 정종민 행복순천시민위원회 부위원장의 ‘순천의 정유재란 유적, 활용방안에 대한 제안’, 임동규 정유재란역사연구회장의 ‘지방사 없는 국가 민족의 역사는 없다’,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의 ‘정유재란을 상기하며’ 등 4명이 발표에 나선다.
순천역사바로잡기 특위는 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6월 8일부터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지난 8월 ‘청렴의 상징’ 순천 팔마비 유래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고 팔마정신을 기리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최정원 특위위원장은 “정유재란이 국난극복의 역사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고 시민ㆍ전문가ㆍ시의원ㆍ공무원ㆍ학생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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