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마녀의 법정' 정려원, 母 실종 진실에 여고생 살인사건까지 '충격 연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마녀의 법정' 정려원, 母 실종 진실에 여고생 살인사건까지 '충격 연속'

입력
2017.11.01 08:25
0 0

정려원과 윤현민이 점점 더 큰 사건과 마주하고 있다. KBS2 '마녀의 법정' 캡처
정려원과 윤현민이 점점 더 큰 사건과 마주하고 있다. KBS2 '마녀의 법정' 캡처

정려원과 윤현민이 이일화 실종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고 견딜 수 없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8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이 곽영실(이일화 분) 실종 사건의 진실과 여고생 성매매 사건의 피의자 공수아(박소영 분)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듬은 20년 동안 조갑수(전광렬 분)의 뒤를 쫓던 민지숙 부장(김여진 분)을 통해 실종됐던 엄마가 과거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듬은 자신의 엄마가 잔인한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고, 홀로 외롭게 고통을 참아냈을 엄마 생각에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

이듬은 갑수를 만나기 위해 곧장 형제로펌 옥상에 올라가 "조갑수 불러와!"라며 난동을 부렸다. 소란을 듣고 온 갑수에게 이듬은 성고문 사건과 실종 사건을 떠벌리며 진실을 요구했고, 오히려 갑수는 뻔뻔하게 이듬을 협박했다. 이듬은 그의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조만간 증거 갖고 영장 쳐서 잡으러 갈 테니 기다려라"라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갑수는 이듬의 선전포고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되레 그녀의 몰카를 유출하며 또 다른 악행을 저질렀다.

같은 시간 진욱은 엄마 고재숙(전미선 분)이 영실의 실종에 대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었다. 그는 이듬의 엄마일지도 모르는 과거 정신병원의 환자 김미정에 대해 재숙이 끝까지 모른 척하는 것도 모자라 백상호 실장(허성태 분)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고통스러워했다.

충격적인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듬과 진욱이 경찰과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던 여고생 성매매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수아는 포주인 장어(김기무 분)의 호출을 받고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또 다시 성매매 현장으로 나갔다. 그 현장에는 조갑수의 조카이자 형제로펌의 막내아들 안태규(백철민 분)와 백실장의 동생 백민호(김권 분)가 있었다.

이후 수아가 실종되자 이듬과 진욱은 그녀가 실종 전 마지막으로 남겼던 메시지 속 '형제호텔, K'를 단서 삼아 수사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장어의 뒷덜미를 잡아 민호의 신분증을 증거로 입수하고 그를 추궁했다. 민호는 모르쇠로 일관했고 사건 당일 조용한 형제로펌에서 야근을 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이 벌어진 시각 이듬이 형제로펌 옥상에서 소동을 벌이고 있었기에 덜미가 잡혔다.

이듬과 진욱이 민호의 행적에 대해 의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참혹한 몰골을 한 수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서 민호의 신분증이 발견됨과 동시에 백실장이 갑수에게 동생을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여고생 성매매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국과수, 김주혁 부검 결과 발표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

'1박2일' 측 "충격적 비보...깊은 애도 표한다"(공식)

경찰 측 "김주혁, 교통사고로 사망"

‘요정이 된 사람들’, 요정의 모델이 된 윌리엄스 증후군

폴 뉴먼, 생전 시계 200억원 팔려... '나를 조심스럽게 운전해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