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미모는 사진에서도 빛났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 양측은 31일 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양 측은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오늘, 두 사람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며 "양가 친지 어르신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치렀으며,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주례 없이 진행됐다. 사회는 송중기의 오랜 친구가 맡았고, 축하 편지는 이광수(신랑 측)와 유아인(신부 측)이, 축가는 옥주현이 맡아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양 측은 "앞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다시 한 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진심 어린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수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하던 두 사람은 올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결혼 계획을 알렸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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