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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김연경 올해의 여성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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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김연경 올해의 여성상 받는다

입력
2017.10.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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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0회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연경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0회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구선수 김연경이 제30회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31일 밝혔다. 올해의 여성상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현대 여성상을 구현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17회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은 김경오 대한민국항공회 명예총재, 제50회 용신봉사상은 서두연 전 마산합포할머니봉사대 회장이 각각 받게 됐다.

해경 첫 여성 총경인 박경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이 '여성 1호상'을 받는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여성 발전에 기여하거나 헌신적으로 봉사한 이들을 선정해 각종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진행된다.

넥센 김민성, 하루 모자라 FA신청 불가

넥센 내야수 김민성(29)이 1군 등록일수 단 하루가 모자라 2018시즌 종료 후에야 프리에이전트(FA) 자격 취득을 바라보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31일 김민성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상대로 ‘2017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게 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KBO에서는 1군 등록일수가 145일이 넘긴 시즌이 9년 이상인 선수에 대해 FA 자격을 부여한다. 두 시즌을 더해 145일이 넘어도 1시즌으로 인정한다. 김민성은 2007년 롯데로 입단해 2010년 넥센으로 트레이드 됐다. 넥센은 2010년 롯데 구단과 황재균-김민성ㆍ김수화를 맞바꾸는 트레이드 승인을 KBO에 요청했다. KBO는 서류 부족 등을 이유로 승인을 유예했고, 이 때문에 김민성은 1군에 뒤늦게 등록해 2010년 1군 등록일수 138일로 시즌을 마쳤다. 2007년 1군 등록일수 6일과 2010년 138일을 더하면 144일이다. FA에서 1시즌을 인정받기 위해서 딱 하루가 모자란 셈이다. 김민성 측은 “KBO가 히어로즈 구단 때문에 트레이드 승인을 늦게 해서 아무런 귀책사유가 없는 선수가 피해를 봤다”며 법적인 구제를 요청했다. 이에 반해 KBO는 “선수가 하루 때문에 FA 자격을 얻지 못하는 건 개인적으로 안타까울 일이지만, 우리는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 예외를 인정하기 힘들다”고 맞섰다. 결국, 서울중앙지법이 김민성 측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김민성은 2018시즌 종료 후에야 FA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됐다.

KB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돌입…정관장 첫 우승 할까

'가을 바둑'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11월 1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 최강자를 가린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개 팀은 10월 3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17 KB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각오를 다졌다. 정관장 황진단의 김영삼 감독과 박진솔 선수, 포스코켐텍의 김성룡 감독과 나현 선수, SK엔크린 최규병 감독과 이영구 선수, Kixx 김영환 감독과 윤준상 선수, 화성시코리요 박지훈 감독과 강유택 선수가 참석해 포부를 밝혔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정관장 황진단은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을 노린다. 정관장 황진단은 개막 후 10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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