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11월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석달간 기차를 이용한 관광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기획특가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이번 기획특가 패키지 상품은 철도이용객의 선호도가 높은 국내여행 총 30개로 기획됐으며, 당일 자유여행 및 패키지, 1박2일 자유여행 및 숙박 패키지, 2박3일 숙박 패키지 등 5가지 일정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12개 협력여행사, 16개 관광버스업체, 14개 선박업체 등 모두 96개 업체가 참여했다.
당일 여행상품은 서울역 고가 보행길인 서울 7017 야경 등 서울 나들이 코스와 군산 근대문화역사 거리, 전주 한옥마을, 여수 밤바다 등으로 시티투어와 렌터카를 연계한 패키지로 구성됐다.
1박2일 여행상품은 ▦해동 용궁사, 해운대, 태종대, 자갈치시장, 간절곶, 장생포 고래마을(경상권) ▦여수야경투어, 오동도, 메테프로방스, 청산도(전라권) ▦정동진 해돋이, 정선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풍경열차(강원권) 등 산과 바다 등 자연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여행 패키지로 이루어졌다.
2박3일 여행상품으로는 신비의 섬 울릉도ㆍ독도,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홍도ㆍ흑산도, 한려수도 완전 일주 등 가족여행에 적합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패키지 상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전국 유명관광지를 기차로 즐기고 지역경제도 돕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특가 패키지 여행상품은 11월 1일부터 렛츠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국의 주요 역 여행센터와 철도협력여행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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