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25·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다음 달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홈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라운드를 밟을 경우 호날두와의 공격 대결이 불꽃을 튀길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은 올 시즌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손흥민은 앞서 18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3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 출전했다.
물론 그의 출전 시간은 4분에 불과해서 호날두와 진정한 대결을 펼쳤다고는 볼 수 없다. 따라서 이번에는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호 골을 넣었다. 이후 치른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인 카라바오컵에서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도움 2개를 올리기도 했다.
토트넘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H조에서 승점(7점·2승 1무)은 물론, 골득실(+5), 다득점(7), 실점(2)까지 똑같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승리하면 조 2위까지 나갈 수 있는 16강행을 사실상 결정지을 수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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