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정찬우가 고(故) 김주혁 관련 댓글 실수를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정찬우는 31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오프닝에서 지난 30일 있었던 김주혁 사망에 대해 언급했다.
정찬우는 "제가 실수를 해서 노여워하시고, 부주의한 잘못으로 인해 상처를 입힌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김주혁은) 겸손하고 좋은 분이셨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김주혁 씨가 몇 달 전 방송에 나왔었다. 좋은 사람은 빨리 떠나는 것 같다.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며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정찬우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컬투쇼'는 추모의 마음을 담아 이날 첫 곡을 위즈 칼리파의 '씨 유 어게인'으로 선곡했다. 노래가 끝난 후 정찬우는 "안타까운 건 얼마 전 방송에 찾아와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참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속상하고 그 분에게도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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