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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박선영 "김주혁, 늘 수줍게 웃던 미소 기억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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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박선영 "김주혁, 늘 수줍게 웃던 미소 기억남아"

입력
2017.10.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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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이 김주혁을 애도했다. 한국일보닷컴DB 제공
박선영이 김주혁을 애도했다. 한국일보닷컴DB 제공

SBS 아나운서 박선영이 김주혁을 애도했다.

31일 오전 방송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첫 곡은 김주혁이 출연했던 영화 ‘청연'(2005)의 OST ‘서쪽 하늘’이었다.

이어 박선영은 “거짓말 같은 소식에 망연자실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기사를 읽고 또 읽었는데 사진마다 왜 그렇게 따뜻하게 웃고 계시는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박선영은 김주혁에 대해 “데뷔 20주년을 앞두셨더라. 늘 수줍게 웃던 미소 기억에 남는다”며 “언제까지나 속 깊은 홍 반장, 순정남 광식이로 기억하겠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김주혁이 출연했던 영화들을 언급하며 애도를 표현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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