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ㆍ격파 경연에 다문화 전통 공연 열려
주한미군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주한미군 및 지역주민 태권도 문화 축제’가 11월11일 경기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태권도를 통해 미군과 지역주민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사단법인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ㆍ동두천시ㆍ동두천시태권도협회ㆍAUSAㆍPTP 등이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품새와 겨루기, 격파 부문에서 경연을 펼치고, 20개국의 다문화 가족들도 참여해 전통 춤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전통음식 경연대회도 이어진다.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장은 “축제를 통해 한국에 주둔중인 미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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