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1년부터 FIFA 클럽월드컵 출전 팀을 24개로 대폭 늘리기 위해 논의 중이라는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SPN FC는 31일(한국시간) "지난주 인도에서 열린 FIFA 평의회에서 2021년 대회부터 기존 7개 팀에서 24개로 참가 팀을 대폭 늘린 뒤 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18일 동안 대회를 치르는 방식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기존 대회 방식이 수준 차이로 인해 결승에서는 항상 유럽과 남미 클럽의 대결로 압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큰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FIFA 클럽월드컵은 6개 대륙의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클럽 한 팀을 합쳐 7개 팀 가운데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클럽월드컵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세계 축구는 유럽과 남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내년 3월에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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