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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표하겠다" 슬픔에 빠진 영화계…예정된 행사 잇따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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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표하겠다" 슬픔에 빠진 영화계…예정된 행사 잇따라 취소

입력
2017.10.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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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사망 사고에 영화계가 애도를 표현하고 있다. 한국일보닷컴 DB 제공
김주혁 사망 사고에 영화계가 애도를 표현하고 있다. 한국일보닷컴 DB 제공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숨진 가운데, 영화계에서 애도를 표현하며 각종 일정을 취소하고 있다.

‘반드시 잡는다’ 측은 30일 “오는 31일 진행되는 ‘반드시 잡는다’ 제작보고회를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반드시 잡는다’ 제작보고회는 배우 백윤식 성동일과 김홍선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반드시 잡는다’ 뿐만 아니라 30일 개최된 ‘부라더’ VIP 시사회는 행사를 축소했다.

네이버 V앱 라이브 방송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남지현 소속사 숲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늘 남지현의 V앱은 연예계 비보로 의해 취소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영화 ‘침묵’도 V라이브를 취소했으며, 31일 열리는 VIP 시사회 레드카펫도 취소시켰다.

한편 김주혁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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