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명기(왼쪽)/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선제점=승리.’
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 1~4차전에 성립한 공식이다. 5차전에서도 이 공식은 계속 성립될까.
KIA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3회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 이명기가 발빠르게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김주찬이 포수 앞 희생번트로 1사 1루를 만들었다. 이어 버나디나의 중전 적시타로 2루 주자 이명기가 홈으로 들어왔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1~4차전 모두 선제점을 낸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1차전은 4회 두산 오재원이 헥터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 1점을 올렸고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2차전은 0-0으로 팽팽하던 8회 말 KIA 공격에 3루수 김주찬의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3차전도 3회 선취점을 낸 KIA가 6-3 승리를 가져갔고, 4차전 역시 1회부터 2점을 몰아친 KIA가 승리하며 시리즈 3연승을 내달렸다.
잠실=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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