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빨간 원 스티커를 붙인 사진을 올리는 ‘빨간원 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다. 몰카 범죄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지방 경찰청과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가 함께 시작한 이 캠페인 참여자는 30일 사이버 행동의 날을 맞아 10만 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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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영상 채널 ‘프란 – Pran’은 26일 빨간원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종혁 광운대 공공소통위원장(미디어 영상학부 교수)을 만났다. 이종혁 교수는 “빨간원이 몰카 문제를 해결했느냐고 묻는다면 답은 ‘아니오’ 지만 시민들의 작은 외침 하나 하나가 몰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고은 PD rhdms@hankookilbo.com
김창선 PD changsun91@hankookilbo.com☞ 한국일보 영상 콘텐츠 제작소 프란 – Pran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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