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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ㆍ황인춘의 우승병기는 테일러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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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ㆍ황인춘의 우승병기는 테일러메이드

입력
2017.10.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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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가 29일 테일러메이드 클럽과 함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우승을 일궈냈다. 테일러메이드 제공
저스틴 로즈가 29일 테일러메이드 클럽과 함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우승을 일궈냈다. 테일러메이드 제공

지난 주말 국내외 남자투어에서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하는 선수들의 우승 행진이 잇따랐다.

지난 29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저스틴 로즈(37ㆍ영국)가 역전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 로즈는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고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로즈는 대회 후반부 버디행진을 이어가며 세계 1위 더스틴 존슨(33ㆍ미국)을 제치고 우승에 성공했다.

로즈는 이번 대회에서 테일러메이드 올 뉴 M1 드라이버, M1&M2 페어웨이우드(2016.ver), P790&P730 로즈 프로토 아이언, 밀드 그라인드 웨지, TP5볼을 사용하며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1년 2개월 만의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황인춘(43)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29일 열렸던 대회 마지막 날 황인춘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강성훈(30), 최민철(29)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최민철은 2차 연장전에서 더블 보기로 탈락했고 연장 4차전에서 강성훈은 1.5m 거리 파 퍼팅을 놓치며 우승의 행운은 파를 잡아낸 황인춘에게 돌아갔다.

황인춘은 로즈와 동일한 테일러메이드 올 뉴 M1 드라이버와 M1 페어웨이우드(2016.ver)를 사용했고 올 뉴 M2레스큐를 추가로 사용하며 2007년 9월 SBS 메리츠 솔모로오픈 우승 이후 7년만의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더불어 KLPGA SK핀크스ㆍ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혜선도 지난 해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골퍼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테일러메이드 M2 드라이버와 M1 페어웨이우드, 레스큐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일러메이드 클럽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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