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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양세종·김재욱, 우정은 끝나지 않았다

입력
2017.10.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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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과 김재욱의 우정의 향방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
양세종과 김재욱의 우정의 향방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

양세종과 김재욱의 우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30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방송을 앞두고 이현수(서현진 분)를 사랑하는 두 남자 온정선(양세종 분)과 박정우(김재욱 분)의 우정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수와 정선이 서로를 그리워 한 5년, 정우가 현수의 옆을 지켰던 5년 외에도 정선과 정우가 공유한 5년이 있었다. 현수를 사이에 둔 라이벌이기 이전에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였고, 정선이 프랑스로 유학을 갔을 때에는 정우가 수차례 파리를 찾아가 서로의 진전없는 연애담을 털어놓기도 하는 형제 같은 사이였다.

정선은 정우와 현수의 관계를 알기 전까지 정우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보였다. 정선보다 일찍 세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고 "우리가 만약 틀어진다면"을 가정하는 정우에게 정선은 "형이니까"라며 틀어질 리 없다고 생각했다. 정우가 현수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한 걸 알게 된 상황에서도 "형 좋은 사람이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근데 꼬였네. 그것도 우리하고"라며 좋아하는 형과 한 여자를 두고 엮이게 된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 중 현수를 선택한 정우에게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아픈 마음이 보인다. 정선의 손으로 현수를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시킨 정우는 "현수가 내 여자친구인 걸 알고도 그랬냐"고 묻는 정선에게 "내가 이 사실을 알고 느꼈던 고통 너도 가져야 공평하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우는 정선을 뒤로 하고 괴로움을 드러냈다.

정선과 정우의 우정은 현수를 향한 사랑만큼이나 가볍지 않았다. "진심이니까 끝까지 가봐야지"라는 정우의 말대로 두 사람이 현수가 택한 사랑을 받아들이고 우정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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