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보가 기가 막혀'로 이름을 알렸던 남성 듀오 육각수의 멤버 도민호가 사망했다.
도민호는 2010년께부터 위암 투병을 해오다 30일 생을 마감했다. 향년 46세. 발인은 내달 1일이다.
조성환, 도민호로 구성된 팀 육각수는 지난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 막혀'로 데뷔했다.
'흥보가 기가 막혀'는 독특한 국악 멜로디와 '흥부전'을 각색한 가사, 댄스 비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심지어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을 누르고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육각수는 2007년 3집 이후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5월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조성환은 인천교통방송에서 라디오 DJ로 활동했으며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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