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정유미, 영화 속 한컷 같은 쓸쓸한 분위기

성시경의 신곡 '나의 밤 나의 너' 오피셜 포토가 공개됐다.

30일 오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나의 밤 나의 너' 오피셜 포토에는 성시경과 정유미의 아련한 투샷과 성시경 홀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성시경의 신곡 '나의 밤 나의 너' 뮤직비디오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해 곡이 지닌 절제된 감성을 애틋한 표정과 쓸쓸한 분위기에 담아 표현했다. 영화 속 한 컷 같은 짙은 감성을 풍기며 뮤직비디오 풀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의 밤 나의 너'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그려낸 노래다. 성시경과 정유미는 서로 같은 공간에 머물고 있으나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 모습으로 화자의 쓸쓸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담아냈다. 성시경 홀로 나온 사진에는 시월의 마지막 날 컴백하는 감성을 은은한 표정과 부드러운 눈빛에 담아내고 있다.

'나의 밤 나의 너'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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