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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56세에도 뜨거운 발레 열정 "아직 안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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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56세에도 뜨거운 발레 열정 "아직 안 늦었어요"

입력
2017.10.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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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발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정희가 발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인 서정희가 발레 도전 소감을 전했다.

서정희는 30일 자신의 SNS에 "'발레' 만만치 않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정희는 "'발레클럽'은 나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습니다.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줬고, 불가능을 가능하도록~ 도전 해야 했습니다. 나의 발레는 도저히 변한 거 같지 않습니다. 그날이 그날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신기하게 발이 올라가기 시작 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서정희는 "어쩌다 한번 된 거지만.. 여전히 불확실 하지만, 오늘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따라갈 수 없는 큰 산 같이 느껴지는 발레지만, 따라가기도 바쁘지만"이라고 전했다.

서정희는 "많은 저의 주변 엄마들이 발레를 시작하고 싶다고 저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이 나이에 해도 될까요?' 저는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아직 안 늦었어요. 빨리 시작하세요. 오늘 당장 시작하세요. 정말 간강에도 발레는 좋아요. 지금 시작 하세요' 저는 발레 전도사가 되고 있습니다. 내년 이맘때면 조금 나아지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고통과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KBS2 추석 파일럿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이하 '발레클럽')을 통해 발레에 도전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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