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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월간 윤종신' 10월호, 그리움 담은 '나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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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월간 윤종신' 10월호, 그리움 담은 '나는 너'

입력
2017.10.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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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월간 윤종신' 신곡을 공개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 신곡을 공개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0월호 '나는 너'가 공개된다. 

30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나는 너'는 이규호(Kyo)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이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것은 지난 2012년 '월간 윤종신' 9월호 '몰린'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곡은 세월이 흘러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수많은 과거 연인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고상지의 반도네온 연주와 편곡이 더해져 늦가을과 잘 어울리는 탱고풍 발라드가 완성됐다

'몰린'이 우주 밖까지 나가 그 위치를 가늠하기 먼 그리움이었다면 '나는 너'는 그런 그리움에 관한 마무리이자 정리다. 서로의 흔적은 다 뭉개져 있어도 가슴 깊이 공유되는 기억의 끈은 서로 다른 인생 속에서도 존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규호는 이 곡을 만들고 직접 윤종신에게 노래를 불러줄 것을 제안했다. 쓸쓸한 이야기에는 윤종신의 관조적인 목소리가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윤종신은 프로듀서의 가이드에 따라 저음을 감정적으로 끌어올리며 고음에 방점이 찍힌 최근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윤종신은 "'나는 너'는 격정적이면서도 담담하게 뽑힌 노래로, 이 곡을 듣고 봉인이 해제된 느낌이 들었다"며 "요즘 이규호가 붓을 휘젓는 느낌으로 작업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곡도 운율적이면서도 섬세한 가사가 정말 좋았다. 이규호는 정말이지 별 같은 사람"이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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