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자동차 관리에 필요한 응용 소프트웨어(앱)가 쏟아지고 있다. 워낙 많은 앱 가운데 도움이 될 만한 앱을 고르는 것이 힘들 정도다. 이에 브레이크 패드 ‘하드론’으로 유명한 자동차부품 전문업체 상신브레이크는 30일 겨울철 효율적인 차량관리를 위한 앱 3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카롱’(macarong)은 차계부를 앱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와 그래픽이 특징이다. 주유시 주유소와 금액이 자동으로 입력되고 적립 포인트도 자동 연동돼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다. 차량관리를 위한 지출 내역도 월별, 연도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매달 내역을 리포트로 만들어 발송해 준다. 엔진 오일 등 정기적 관리가 필요한 항목도 따로 골라서 매달 알려준다.
‘카랑’(carang)은 자동차 출장정비를 이용할 때 유용한 앱이다. 앱으로 시간, 장소를 알려주면 정비업소에서 차량 위치를 찾아와 엔진 오일 등의 각종 소모품을 교환해 주고 차량이상 점검 및 소모품 등을 관리해 준다. 정비소에 들릴 시간이 없거나 정비소가 주변에 없으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앱 제공업체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토오아시스’(autoOasis)는 종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차량관리 앱이다. 정비견적 및 할인혜택 조회는 물론이고 앱으로 원하는 날짜와 지점을 정해 정비를 예약할 수도 있다. 예약한 정비현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안내를 해주기도 한다. 전국 가맹점정보와 수입차 정비관련 사항, 엔진오일 및 타이어 교체 서비스도 알려준다. 맴버십 혜택과 쿠폰도 많이 제공한다. 상신브레이크 등 전문업체들도 이 앱을 통해 별도의 행사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브레이크 등 관련 부품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상신브레이크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예전보다 더 편리하고 손쉽게 자동차를 관리할 수 있다”며 “특히 초보운전자 및 자동차를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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