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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외사친' 이수근 아들 "엄마 아프지 않게 기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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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외사친' 이수근 아들 "엄마 아프지 않게 기도하겠다"

입력
2017.10.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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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나의 외사친'에 출연 중이다. JTBC
이수근이 '나의 외사친'에 출연 중이다. JTBC

이수근의 아들 태준이 엄마를 향한 뭉클한 효심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이수근의 두 아들이 부탄에서 겪고 있는 일상을 영상통화를 통해 엄마에게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장이 좋지 않은 이수근의 아내. 아들 태준은 통화 중 "엄마, 저희가 갈 때까지 건강하세요. 엄마가 아프지 않게 오늘 밤 자기 전에 기도할게요"고 말했다.

이어 잠이 들기 전 태준은 부탄에서 사귄 친구 도지가 과학자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도지가 과학자가 되면 연락해야겠다. 연락해서 엄마 아픈 거 낫게 해달라고 부탁해야겠다"고 얘기해 이수근을 뭉클하게 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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