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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신진식 "가장 좋아진 건 블로킹", 김철수 "팬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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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신진식 "가장 좋아진 건 블로킹", 김철수 "팬들께 죄송"

입력
2017.10.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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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개막 2패 후 2연승을 달성하며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신진식(42) 삼성화재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화재는 2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트스코어 3-0(25-14, 25-17, 25-21)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한국전력) 재덕이가 빠지니까 팀워크 흔들리던데 이 틈을 공략했다"며 경기 총평을 했다. 이어 "세터 황동일이 오늘 잘했다. 마지막에 조금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전반적으로 토스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삼성화재는 유광우(우리카드)를 보상선수로 보내며 개막 전부터 세터 포지션이 약점으로 지목돼 왔지만 황동일이 이날 완벽하게 공백을 메웠다.

신 감독은 최근 좋아진 부분으로 "2연패 뒤 블로킹이 제일 많이 좋아졌다. 블로킹 시 타이밍, 자리 선정 다 좋아졌다"며 연승 요인으로 블로킹을 꼽았다. 다만 "선수들이 이기고 있더라도 욕심을 내면 범실이 나온다. 오늘도 점수 차가 많이 나다 보니까 뭔가 보여주려고 해서 범실들이 나왔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수훈선수로 선정된 박철우는 "황동일 세터의 토스가 좋아서 때리고 싶은 대로 때렸다. 최근 팀 분위기가 좋다.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파이팅이 넘친다"고 했다. 실제로 삼성화재는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모여 스크럼을 짜고 파이팅 구호를 넣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박철우는 "착지하는 도중에 접질렀는데 느낌이 좋지 않았다. 발목이 부었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철우의 부상은 삼성화재로서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패장 김철수(47) 한국전력 감독은 " 팬들께 죄송하다. 기본적인 서브 리시브부터 안됐다. 긴장을 했는지 선수들과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특히 "펠리페가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공재학 역시 의기소침해 있을 텐데 자신감을 심어줘야 할 것 같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수원=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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