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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문학 기틀 다진 문주석 건국대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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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문학 기틀 다진 문주석 건국대 명예교수 별세

입력
2017.10.29 16: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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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문학 1세대로 기틀을 다진 문주석 건국대 명예교수가 29일 0시 29분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1978년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 불문학과 설립을 주도했다. 한국불어불문학회 이사로 재임했다. 유족으로는 조카 이태규(전 제일은행 직원)·문현호(전 상업은행 호남본부장)·윤식(서울아산병원 치과 교수)·준식(서울 문준식치과 원장)·영식(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씨, 조카 사위 이건춘(전 국세청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31일 오전 9시. 02)301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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