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과 모든 행정서비스의 기초가 되는 주민등록정보시스템 등이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빛낸 50선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967년 경제기획원 인구센서스 통계시스템 도입 기준 올해 전자정부 50주년을 기념해 전자정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30명, 서비스 10건, 산업체와 단체 10건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전자정부의 초석이 된 전자정부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했으며, 노 전 대통령은 ‘전자정부 31대 로드맵 과제’를 마련하고 전자결재시스템 근간이 되는 ‘이지원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전 대통령 외에 88올림픽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오명 전 체신부 장관, 전자정부 11대 과제와 31대 로드맵을 추진한 안문석 전 전자정부특별위원장 등이 전자정부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서비스로는 민원24(현 정부24)와 홈택스, 인터넷 등기소 등이 뽑혔고 산업체 및 단체 분야에서는 삼성SDS, LG CNS 등이 선정됐다.
전자정부를 빛낸 50선의 상세 내역과 공적은 전자정부 50년사 사이버 홍보관(www.e-gov50.kr)의 전자정부 명예의 전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