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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이 된 사람들’, 요정의 모델이 된 윌리엄스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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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이 된 사람들’, 요정의 모델이 된 윌리엄스 증후군

입력
2017.10.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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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서 ‘요정이 된 사람들’에 대해 소개됐다. MBC '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에서 ‘요정이 된 사람들’에 대해 소개됐다. MBC '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에서 ‘요정이 된 사람들’에 대해 소개됐다.

29일 오전 11시 5분 방송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요정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사벨 존스는 어른들도 쓰기 힘든 낯선 어휘 구사력이 뛰어났으며, 한 번 들은 노래를 정확히 기억하는 능력이 있었다. 하지만 읽고 쓰기, 셈, 그림 따라 그리기 등의 기본 학습 능력이 떨어졌다. 그리고 지나칠 정도로 경계심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윌리엄스 증후군’이라고 말했다. 7번 유전자 중 단백질 결핍으로 일어나는 일로, 음악과 언어는 뛰어나지만 지능지수가 평균 이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하워드는 이런 증후군을 가진 인물들을은 요정의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또래에 비해 체구가 작고, 넓은 이마에 다소 납작한 코와 작은 턱에 비해 커다란 입이라 아이처럼 귀여운 인상을 풍긴다. 대부분 녹색의 눈이기도 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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