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붙어서 쳐내야지. 못 쳐내면 지는 거다. 쳐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승제) 4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지난 1차전에서 승리하고도 2, 3차전을 내주면서 열세에 몰렸다. 특히 3차전에는 정규시즌 가장 좋은 성과를 냈던 ‘베스트’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역시 경기를 내주며 시리즈 전적 1승2패가 됐다.
김태형(50)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특별히 변화는 없다”며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할 의지를 밝혔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타선에 대해서는 “양의지가 좀 안 좋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특별히 감이 나쁘지는 않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결국 주전 선수들이 마무리 해줘야 한다”며 유격수 김재호와 포수 양의지에게도 신뢰를 보였다.
잠실=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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