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폴 뉴먼의 생전 시계 롤렉스 제품이 우리 돈으로 약 200억원에 경매로 팔렸다.
현지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세기의 전설적인 시계들' 경매에서 뉴먼이 직접 착용했던 롤렉스 데이토나 손목시계는 1775만2500달러(약 200억원)에 판매됐다고 28일 전해졌다.
이는 손목시계 경매 사상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이 시계는 뉴먼이 아내 조앤 우드워드로부터 받은 선물로, 시계의 뒷면에는 우드워드가 쓴 '나를 조심스럽게 운전해줘'라는 문구가 남겨져 있다. 뉴먼과 우드워드는 지난 1969년 카레이싱 영화 '위닝'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폴 뉴먼은 ‘내일을 향해 쏴라’(1969), ‘스팅’(1973), ‘판결’(1982)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8년 말기 암으로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린제이로한, 하이틴 스타→마약·뺑소니·절도 사고뭉치 전락
린제이 로한, 한국인 하제용과 무슨 관계? 열애설 '솔솔'
송선미 측 "남편, 계획된 흉악 범죄에 의한 억울한 죽음"(공식)
'이세창 전 아내' 김지연, 일반인과 열애 고백 "오래 알고 지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