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첫 아이돌 오디션 예능이자 YG엔터테인먼트의 야심착 프로젝트인 '믹스나인'이 베일을 벗는다. 오디션 예능의 홍수 속에서 '믹스나인'은 어떤 한 방을 보여줄까.
29일 오후 4시 50분 JTBC '믹스나인'이 첫방송된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이 60여개의 기획사를 투어하며 가능성이 있는 연습생을 발굴하는 콘셉트를 주로 한다.
양현석뿐만 아니라 빅뱅의 태양, 씨엘, 자이언티가 심사위원으로 힘을 보태고, 노홍철이 MC로 나선다.
'프로듀스 101'의 성공 이후 시즌2가 만들어지며 아이오아이, 워너원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KBS2 '더 유닛'까지 시작을 알리며 지상파 채널 또한 새로운 오디션 스타 발굴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여기에 국내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까지 나선다니 화제가 되지 않을 수가 없다. 게다가 수장인 양현석이 직접 전면에 나서서 자신의 회사 외에 있는 스타발굴을 도맡는다는 점에서 더없이 매력적이다.
'믹스나인'이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양현석의 스타를 발굴하는 안목. 한류스타 빅뱅과 투애니원 뿐만 아니라 위너, 아이콘 등을 직접 제작하나 제작자로서의 안목은 이미 인정받았다.
그런 양현석이 재능은 충분하지만 시스템 부재로 인해 꽃피우지 못한 스타를 찾아낸다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대형 기획사의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충분히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여기에 쉽게 보기 어려운 빅뱅 멤버들과 씨엘, 자이언티가 심사에 나섰을 뿐만 아니라 테디 등 YG의 명곡을 만들어낸 작곡가들까지 총력을 다한다는 점에서 재미를 보장한다. 과연 '믹스나인'이 차별화된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지 지켜보자.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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