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와 정용화의 마음이 통했다.
28일 밤 11시 방송된 JTBC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6회에서는 섬에 단 둘이 갇힌 윤소소(이연희 분)와 산마루(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산마루는 윤수수(윤박 분) 품에 안겨 우는 윤소소를 씁쓸하게 바라보다가 윤수수가 윤소소를 막무가내로 데리고 가려 하자 윤수수에게 주먹을 날렸다. 윤소소를 위해 저지른 행동이었지만 윤소소는 산마루를 원망했다. 윤수수는 윤소소가 떠난 뒤 집안 상황을 슬쩍 미화해서 말하면서 윤소소를 설득해 집에 데려가려고 했다.
한소란(하시은 분)은 김경재(최우식 분)가 붙잡아도 이별을 밀고나갔다. 김경재가 "다른 남자 있어?"라고 물을 때 자신에게 프러포즈 할 거라고 말했던 회사 상사를 떠올렸지만 부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산마루는 윤소소의 설명을 못 듣고 가면 안 된다고 했던 섬으로 가고 말았다. 윤소소는 산마루를 찾으러 갔다가 바닷물이 들어오는 바람에 둘이 함께 갇히고 말았다. 산마루는 윤수수가 남동생이라는 걸 듣고 안심하더니 춥다는 핑계를 대며 가까이 다가갔다.
한소란과 김경재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한소란은 예전 김경재와의 시간을 떠올리며 지금의 식어버린 감정과 비교했다. 섬에서 갇힌 채 밤을 지새던 윤소소와 산마루는 키스를 하면서 마음을 나눴다. 아침이 돼서 나가는 길에 두 사람은 손을 잡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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