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이 첫 방송을 마쳤다.
28일 밤 9시15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 처음 방송됐다.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고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참가자들을 발굴해 유닛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비,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 등이 선배군단으로 나선 가운데 참가자들이 '더 유닛'에 승선하기 위한 평가를 받았다.
가장 처음 데뷔 3개월차 신인 걸그룹 굿데이가 나섰다. 굿데이는 "음악방송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았다"고 얘기했다. 멤버 럭키를 제외한 5명의 멤버가 합격했다.
'핫팬츠돌'로 화제를 모았던 보이 그룹 에이스는 멤버 준, 찬이 무대에 올랐다. 데뷔 5개월 차인 두 사람은 무난히 합격을 얻었다.
건강 문제로 에이프릴 활동을 중단한 이현주는 '더 유닛' 최초로 선배들로부터 전원 6부트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유키스 준은 관객 90%로부터 선택을 받아 최초 '슈퍼 부트'로 선배들의 평가 없이 합격했다.
아이돌 그룹에서 탈퇴한 '전 아이돌'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티아라 아름은 당시 불화설 및 신병설에 대해 해명했고, 합격했다. 데이식스 임준혁은 인상적인 톤으로 합격을 따냈다. 파란 및 유키스를 거친 시윤은 탈락했다.
필독을 비롯한 빅스타 멤버 4명이 합격했다. 특히 필독은 선배군단의 6부트를 받았다. 래환은 현아, 조현아의 선택을 받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나무엑터스 소속 신인배우 이정하는 터무니 없는 노래, 춤 실력에도 치명적인 매력으로 선배군단을 사로잡았고, 4부트로 합격했다. 비는 "내 손을 잡고 끝까지 놓지 않은 열정이 저를 끌어들였다"며 "실력보다 매력을 보겠다고 얘기했다"는 기준을 언급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13세 이주현도 합격했다. 방송 말미엔 스피카 멤버 양지원이 관객들의 슈퍼부트로 합격했다.
그외 브레이브걸스, 달샤벳, 라붐 멤버들이 '더 유닛'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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