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은 이날 2라운드에서 9언더파 코스 레코드를 달성했다/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이정은(21. 토니모리)이 서울경제 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정은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의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파72·64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날 이정은은 1번 홀(파4)을 보기로 출발했지만 남은 17개 홀에서 버디 10개를 쓸어 담았다.
이정은은 14언더파 130타로 130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아울러 1라운드 이효린의 65타서 2타를 줄여 코스레코드를 세웠다. 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5번홀, 8~10번홀, 13~14번홀, 17~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이로써 중간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이정은은 김혜선과 공동 선두가 됐으며 이정민, 박지영, 이승현 등 공동 3위 그룹과는 4타 차다. 시즌 4승을 거둔 이정은이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승왕과 상금왕까지 차지하게 된다.
한편 LPGA 투어에서 국내로 복귀한 장하나가 합계 9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고, 김지현은 합계 7언더파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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