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맨유전 62분 활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24.토트넘훗스퍼)이 6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은 2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해리 케인을 대신해 원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요렌테와 교체될 때까지 60분 남짓 활약했다.
승부는 후반 36분이 돼서야 윤곽이 드러났다. 맨유 마시알이 루카쿠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6승2무2패(승점 20점)를 기록하며 순위를 올리지 못했다. 2위 맨유는 7승2무1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5점)를 승점 2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매겼다. 팀토트넘 위고 요리스,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벤 데이비스 등이 7점 대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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