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두산 감독/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두산이 KIA의 마운드를 넘어서지 못했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한국시리즈(KS, 7전 4승제) 3차전에서 3-6으로 졌다. 2,3차전을 내리 진 두산은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밀리면서 열세에 놓이게 됐다.
선발 팻딘에게 묶인 타선은 찬스까지 살리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2-4로 끌려가던 8회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단 1점을 뽑아내는데 그치면서 분위기 싸움에서도 패했다. 다음은 김태형 두산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재정비해서 준비를 하겠다."
-가장 아쉬운 부분을 꼽는다면.
"4회 선발 보우덴의 1루 견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재정비를 하겠다."
-3-4로 뒤진 9회초 김강률이 등판했지만 홈런을 맞았다.
"어쩔 수 없다. 1점 차기 때문에 9회를 막으려고 했다.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몰라 그렇게 했는데 결과가 그렇게 됐으니 어쩔 수 없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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