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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후반기 에이스' 팻딘, 두산 타선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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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후반기 에이스' 팻딘, 두산 타선도 압도했다

입력
2017.10.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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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팻딘/사진=KI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후반기 에이스' 다운 투구였다. KIA 팻딘(28)이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팻딘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KS, 7전 4승제) 3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을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3자책으로 막은 팻딘은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해 선발 투수로 자신의 역할을 100% 해냈다.

올 시즌 30경기 9승7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한 팻딘은 시즌 중반 다소 부진했지만 막판 화려하게 부활했다. 9월 이후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38을 올리며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호투는 KS에서도 이어졌다. KS를 앞두고 홍백전을 치른 KIA 선수들이 "팻딘의 볼이 정말 좋더라"고 입을 모은 이유를 보여준 투구였다.

1회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고, 2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3-0으로 앞선 4회에는 1사 2루에서 양의지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5회는 다시 삼자범퇴를 이끌어 내면서 두산의 공격이 살아나는 것을 막았다.

위기는 구원의 도움으로 벗어났다. 팻딘은 4-2로 앞선 8회 선두타자 민병헌과 오재원을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2루에 몰렸다. KIA는 팻딘을 내리고 임창용을 올려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등판한 심동섭이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오재일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세현이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8회를 마무리지었다.

외인 선발 맞대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이날 두산 선발 보우덴은 4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 4자책점으로 물러났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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