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신잡2'에 새로 합류한 건축가 유현준이 건축 지식을 뽐냈다.
27일 밤 9시50분 처음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에서는 유시민, 황교익, 유희열, 유현준, 장동선이 안동 북촌댁에서 밥을 먹으며 지식을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현준은 "이 집이 얼마나 권력가이고 재산이 있는지를 알려면 보의 두께를 보면 된다"며 북촌댁을 분석했다.
그는"이 보가 우리나라에 있는 주택 보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경회루 같은 데 쓰이는 수준이다" "이 큰 나무는 산 속 깊숙이 있었을 거고 장정들이 가서 잘라서 내려오는데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지 않겠나. 그거 다 잘라서 내려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유현준은 "또 하나 볼 것은, 모든 부재가 똑바로 돼 있지 않냐. 우리 나라 소나무가 구불구불한테 반듯하게 하려면 다 잘라내고 반듯한 토막만 나온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사각형 부재를 쓰고 반듯하다면 돈이 많은 거다"라고 결론을 냈다.
건축학적으로, 집만 보고 그 집의 부를 추측하는 것에 '알쓸신잡2' 멤버들은 감탄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린제이로한, 하이틴 스타→마약·뺑소니·절도 사고뭉치 전락
린제이 로한, 한국인 하제용과 무슨 관계? 열애설 '솔솔'
송선미 측 "남편, 계획된 흉악 범죄에 의한 억울한 죽음"(공식)
'이세창 전 아내' 김지연, 일반인과 열애 고백 "오래 알고 지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