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오른쪽)./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일본 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 소속의 한국인 수비수 윤석영(27)이 또 햄스트링을 다쳐 시즌아웃됐다.
가시와는 27일 구단 홈페이지에 "윤석영이 지난 21일 J리그 30라운드 오미야와의 경기 때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을 다쳐 6주에서 8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적었다.
윤석영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34라운드까지 뛸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올 시즌을 다소 허무하게 끝내게 됐다.
윤석영은 지난 해 5월 퀸스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와 결별한 후 한동안 방황하다 올 해 1월 일본 J리그 가시와에 입단했다. 왼쪽 풀백인 그는 이달 중순 유럽 원정 평가전 때 한국 대표팀 명단에 들었으나, 소집 직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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