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975만 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존슨은 27일 중국 상하이 선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7,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만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전날 4타를 줄이고 공동 11위로 출발했던 그는 이날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숨에 리더 보드 맨 윗줄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2017-2018시즌 첫 승리 기대감을 높였다.
이 대회는 존슨의 2017-20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출전 대회다. 그는 지난 시즌 4승을 올리며 통산 16승을 거뒀다.
존슨은 2013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이날 4타를 줄였지만, 2위(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한 계단 순위가 밀렸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재미동포 김찬(27)은 공동 25위(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에 포진했다. 김시우(22)는 JGTO에서 뛰는 류현우(36)와 나란히 공동 29위(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KS] 문재인 대통령 공 받은 KIA 김민식 '감사하고 영광이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