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안학교 SDC인터내셔널스쿨(이사장 서대천 목사)이 다음달 4일 교내에서 소외 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제8회 천사데이(Day) 찬스 바자’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SDC 학생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해 기획했다. 열심히 행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고 지역사회와 기업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대외 홍보를 맡은 양창훈 학생은 “기부와 나눔을 통해 다같이 꿈꿀 수 있는 내일을 만들고 싶다”며 “힘든 친구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지역축제처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DC 학생들은 작년 말 국회의원회관에서 ‘해외동포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청소년문화축제’를 여는 등 대외활동을 활발히 펴고 있다.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고, 8월에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콘서트’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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