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공개 연애의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강남은 27일 공개된 bnt 화보 인터뷰에서 얼마 전 겪은 이별의 아픔에 대해 "서로 드라마 때문에 바쁘기도 했고 아무래도 공개연애이다 보니 부담스러워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강남은 "나는 개인적으로 여자친구가 있어도 숨기는 스타일이 아니고 들켜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상대방을 생각해보면 힘들겠더라. 미안한 마음이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결혼 상대의 국적을 묻자 그는 "어떤 국적이든 관계없이 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바로 결혼할 생각이다"고 답변했다.
여자와 둘이 있을 때 진지해진다는 강남은 "사람들에게 말을 걸면 웃어주는 모습이 정말 좋다. 그런데 여자와 둘이 있을 때는 어색하기도 하고 재미있게 하지 못하겠더라. 친한 여자 사람 친구라면 상관이 없지만 안 친한데 둘이 있으면 약간 진지해지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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