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빅뱅 지드래곤의 출연을 예고했다.
양현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JTBC '믹스나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YG가 제작에 참여한다. 그게 이 프로그램이 차별성이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한동철 국장이 '프듀'를 만들었다. 제가 프로듀싱으로 나서면서 테디가 주제곡을 썼고 태양과 씨엘도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려 했으나 못했다. 또한 지드래곤도 프로그램 후반에는 참석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라인업을 예고했다.
그는 "인기가수나 다른 가수를 보며 YG 음악을 입히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10년간 해봤던 생각이 '믹스나인'을 통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라고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예능으로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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