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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목에 손톱자국이…’ 어린이집 아동학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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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목에 손톱자국이…’ 어린이집 아동학대 수사

입력
2017.10.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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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서 교사가 ‘목 조른 장면’ 포착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전남 무안의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아이의 목을 조르고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 A(3)군을 학대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 학부모는 “지난 20일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의 양쪽 목에 손톱자국이 있었다”며 “폐쇄회로(CC)TV 확인을 요청한 결과 어린이집 교사가 목을 조른 것을 확인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CTV 분석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포착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학부모를 조사한 데 이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을 불러 경위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혐의가 확인되면 해당 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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