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1인 가구 특화상품인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이 출시 7개월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출시된 1코노미 스마트적금이 25일 기준 판매좌수 10만1,577좌, 잔액은 889억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전용상품인 점을 감안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1인 가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발된 특화상품으로, 여행ㆍ주말 관련 보험서비스를 부가혜택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호평받고 있다.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 중 월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연 2.5%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은 총 6개 항목으로, 공과금 자동 납부, 소비, 여행 관련 우대이율이 각 연 0.1%포인트씩 제공된다. KB금융의 애플리케이션인 리브(Liiv), 리브 메이트(Liiv Mate), KB마이머니 회원 가입 시 0.1%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적금 가입만 해도 KB손해보험의 ‘여행자 보험’, ‘자동차 사고 시 성형치료비 보험’ 등 무료 서비스가 가입기간 동안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주목한 부분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1인 가구 관련 특화상품을 추가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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