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사진=서울 삼성 썬더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공식 은퇴한 프로농구 전설 주희정(40)이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를 건넨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27일 "29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와 홈경기에서 주희정의 은퇴식을 거행한다"고 전했다.
1997년 프로농구에 데뷔한 주희정은 20년 동안 뛰면서 1,029경기에 출전했다. 이 부문 역대 1위 기록이다. 또한 최다 어시스트(5,381개)와 최다 스틸(1,505개) 기록도 남겼다.
주희정은 그러나 따로 은퇴식을 갖지 못했다. 지난 시즌 소속팀 삼성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서 따로 은퇴식을 거행할 기회가 없었던 탓이다.
지난 5월 은퇴 기자회견을 개최했던 주희정은 29일 팬 앞에 다시 선다. 그의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희정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필리핀 피닉스 퓨얼 마스터스 팀에서 9월까지 코치로 활동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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