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해운대 누리마을에서 홀몸어르신 등 500여명 초청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비엔그룹ㆍ대선주조는 오는 28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부산불꽃축제 관람행사 ‘Bright Night 2017’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엔그룹 임직원과 비즈니스파트너, 평소 이러한 축제를 관람하기 힘든 홀몸어르신, 사회복지사, 그리고 소방공무원 가족이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일반시민을 초청해 진행된다. 올해는 홀몸어르신 및 사회복지사 200명,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일반시민 및 소방공무원 300명을 초청한다.
행사 관람 신청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비엔그룹 홈페이지(www.bn-korea.com)의 초청이벤트를 통해 진행됐고, 홀몸어르신과 사회복지사는 시원공익재단을 통해 접수를 받았다.
행사에는 댄스, 버스킹,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현장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이날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선주조의 일부 임직원들은 이 행사와 별도로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게임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축제 현장의 분위기도 띄울 계획이다.
한편 비엔그룹ㆍ대선주조는 지난 1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부산불꽃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 후원금 3억1,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 2005년 부산불꽃축제 첫 회부터 해마다 행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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