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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누리학교에 네팔 교육부ㆍ협력대 관계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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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누리학교에 네팔 교육부ㆍ협력대 관계자 방문

입력
2017.10.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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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시설 및 교육과정 벤치마킹 위해

특수학교 시설 및 교육과정 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네팔 교육부와 주요 대학 관계자, 세종누리학교 관계자 등이 세종누리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특수학교 시설 및 교육과정 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네팔 교육부와 주요 대학 관계자, 세종누리학교 관계자 등이 세종누리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누리학교는 26일 네팔 교육부와 주요 대학 임원들이 현대화된 특수학교 시설과 교육과정 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누리학교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네팔 교육부와 한국특수교육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양국 간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네팔 교육부 교사위원회 드와리카 프라사드 포카렐 차장과 파 웨스턴대학교의 부싼 슈레스탄 부총장, 고빈다 싱 비스타 학장, 트리후반대학 크리슈나 프라사드 아챠리야 교육대학원장, 한국특수교육학회 정대영(창원대 교수) 회장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누리학교에 갖춰진 장애편의시설(BFD)과 학생 개개인의 장애유형ㆍ능력에 맞춰 운영하는 개별화ㆍ통합ㆍ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누리학교 측의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에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관련 교육자료도 적극 요청했다.

부싼 부총장은 “세종누리학교의 시설과 교육내용은 정말 훌륭하다”며 “한국의 특수교육을 많이 본받아 네팔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호 누리학교장은 “개교 3년 만에 외국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학교가 돼 정말 기쁘고, 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외형의 발전과 내실 있는 교육을 동시에 추구해 명품 세종특수교육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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