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와 건축가, 장동선과 윤현준은 '알쓸신잡2'를 이끌 젊은피다. 두 사람은 이번 시즌의 활력을 더한다.
2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는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로도 화제가 됐다.
앞서 과학자인 정재승과 소설가 김영하가 자신들의 분야와 영역을 뛰어넘으며 남다른 활약을 보여줬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하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 또한 적지 않았다.
새롭게 합류한 장동선 역시 과학자로, 다른 멤버들이 입을 모아 공통적으로 말했을만큼 '투머치토커'로 색다른 예능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유일한 30대 멤버이기도 한 그는 젊은 활력까지 더하며 다른 형님 멤버들과의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그는 전 멤버 정재승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학생 때부터 존경했던 분이다. 방송 전에 자문도 구했다. 정재승 교수가 '잘 할 수 있을 거다. 편하게 하라'고 조언도 해줬다"고 말했다.
유현준은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등장한 건춘가로, 매번 다양한 도시를 여행하는 멤버들에게 건축의 미학적인 스토리와 지식을 전한다.
유현준은 "다른 분야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걸 좋아한다. 지적으로 자극이 될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했다"며 "사실 나이 많은 남자들끼리 이렇게 함께 다니는 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수다떠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고 '알쓸신잡'만의 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층 젊어진 멤버구성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기대감까지, 장동선과 윤현준이 함께할 '알쓸신잡2'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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